선교소식
- 글주소
페루 박영환, 박명선 선교사 기도편지
- 이혁
- 4
- 2025-12-15 00:22
원주민 교회소식.
11월23일 주일에 믿음 교회에서는 5 명의 청년 들에게 세례식을 베풀었습니다.
싼타로사 교회에서도 30일 주일날 10명의 성도님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페루 원주민 성도들은 약식 세례는 세례가 아니라고 생각하므로 세례식 때마다 바닷가 나 공원 수영장으로 세례식하러 나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세례식 자체가 축제 분위로 약식 세례식 때보다 더 은혜스럽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허그해 주며 축하해주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볼수 없는 감격의 세례식 이었습니다.
교회마다 12월 첫 주부터 셀그룹 모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교인수가 많은교회는 최소 5개 그룹으로 시작하여 3~4 명씩 청년부도 셀 모임을 만들어 시작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처음엔 더딜 지라도 열심히기도하고 시작하면 부흥 될거라 믿습니다.
감사 할 제목.
10월4일 미국 보스톤에서 김 주나 청년이 혼자서 페루에 단기선교차 도착 했습니다.
23일 일정으로 학교사역과 원주민 교회를 위해 도움을 주고싶어 다니던 회사에 휴가를 내고 귀한 걸음을 한것 입니다. 저희 38년 선교 역사상 처음 받아본 한명 단기 선교 였습니다. 처음엔 과연 혼자서뭘 얼마나 도울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난감 했지만 페루 비행장에서 문을 통해 손을 흔들며 걸어나오는 해맑은 김 주나 청년을 본 순간 주님께서 그 에게맡길 사역들을 다 알게 하셨습니다.
아! 아하나님이보낸 청년 이었구나! 그후론 아무 염려 없이 그때그때 손 발이 척 척 맞아 떨어지는 기쁨을 서로가 느끼며 23일 동안의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 버렸습니다.때론 너무 타이트한 스케줄 때문에 피곤함이 비치기도했지만 항상 괜 찮다고 쉬는것 조차 사양했던 기특한 청년 주나 였습니다. 마지막날, 시내관광하는데 바다풍경이 아름다운 식당에 들어가 가장 좋은 자리에 앉고보니 우리 모두 지쳐서 그냥 푹 쉬고만 싶었습니다. 뜨거운 향기가 일품인 티 한잔씩 시켜놓고 그 동안 우리가 사역했던 모든게 주님이 함께하심을 고백하며 피곤이 회복되는 기쁨도 느꼈습니다.
김 주나 청년이 떠나는날, 모든 선생들이 와서 사진찍기를 원 했고 학생들은 싸인 해달라 줄을 섰고 선물까지 들고와 건네며 아쉬워 했습니다. 그가 뿌리고간 사랑의 씨앗이 얼마나 크고 많은지 지금 그 씨앗들이 무럭 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언젠가 김주나 청년이 다시 페루 선교지에 온다면 우리 모두는 주님이 보내신 천사 주나를 뜨겁게 환영할 것입니다.
기도제목.
- 1년 동안 주님의 학교를 지켜주신것 감사하며, 2026 년 새해에도 변함 없는 보호와 은혜로 지켜주시기를 ,
- 좋은 크리스찬 선생들을 찿고 있는데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 주님이 보내 주셔야 합니다. 실력도갖추고 믿음도 좋은 선생님들 보내 주시기를 ,
- 나라의 위기를 바로 잡을수 있는 믿음의 대통령이 선출 될수 있도록 ,
- 새로 시작하는 원주민 교회 셀그룹 사역이 잘 진행될수 있도록.
- 주님이 일 하시고 주님이 운영하시는 선교지가 되도록,
- 올해의 마지막 시간까지 잘 마무리 할수 있도록,
- 선교사의 건강과 영적 충만을 위하여,
알림: 단기 선교를 희망하는 개인 이나 교회, 단체는 최소 4개월 전에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연락처 : 310-297-0795 .박 성은 집사.
2025/12/ 6. 페루 선교사. 박 영환, 박 명선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