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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박영환, 박명선 선교사 기도편지
- 이혁
- 319
- 2021-06-20 11:25
6월. 페루 선교보고서
성경 말씀: 그를 높이라.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잠언 4장8 절)
지금 페루는 정치적으로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펜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있지만 한달전에 나라를 이끌어갈 대통령선거가 2차 재 투표까지 가며당선확정된 패드로 카스티요 (교사출신, 사회주의자)가 부정투표로 당선됐다며 당선 무효를 제기하는 상대방 게이코후지모리 후보 의 재검표를 허락해서 앞으로 10일 이후에나 최종 당선인이 발표될것입니다.
라틴 아메리카 (아르헨티나,브라질, 볼리비아 ,베네쥬엘라 ,등)사회주의 연합체 좌파,나라들이 단결하여 같은 사회주의자인 베드로 카스티요의 당선을 미리 축하하는등 반기는 모습입니다.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움이 가난한 원주민들 에게는 큰 치명타로 백신의 해택도 받지못한채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저희 소속 교회 (싼타로사교회) 젊은 찬양인도자 여자 집사도 일주일전에 바이러스감염으로 자녀가4명인데 생명을 잃었습니다.
아직도 일반인들이 백신을맞을수있는날은 언제가될지 모릅니다.
만약에 사회주의자 대통령이 확정된다면 페루의 여러 (정치, 경재, 사회,등) 모든 분야에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남미의 여러나라들이 좌파연합체채로 바뀌고있어서 선교를하는 저희 입장에서는 불안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미국정부와 페루의 지식층 들은 이 사람을 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립학교를 운영하는 모든 설립자들은 이 사람이 대통령선거유세때 모든 사립학교를 없에버리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안데스의광산 노동자들과 빈농의 지지를 받아 나타난 정치 초년생 입니다. 이사람 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 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정치계 에서는 있을수 없는 이변이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교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페루를 위해 그리고, 학교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사역은 하나님 은혜로 큰 문제 없이 비디오 수업으로 계속하고있습니다.
선생님들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2~3 주씩 수업을 쉴때가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없어 감사하고있습니다
원주민교회 들은 6월 첫주일부터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거리두기, 마스크는 다 해야합니다. 그러나 함께 모여 예배드릴수 있음에 감사하여 더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있습니다.
아직 유년주일학교 예배는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년예배 는 인터넷으로 드리고있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에서는 인터넷으로 예배드리던 교인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지고 있지만 페루처럼 가난한 나라의 교인들은 인터넷예배를 경험해 보지 못해서 예배는 교회에서 드려야한다는 간절함이 모이기를 힘쓰게 하는것 같습니다.
이 또한 감사제목으로 기도하며 위로받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페루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있습니다. 나라를 살리는 대통령이 당선될수있도록.
2.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COVID 로 생명을 잃고있습니다. 백신공급이 하루속히 이루어 지도록.
3.교회를 새로 찿아오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계속 되도록.
4.하루속히 유년주일학교와 청년예배가 교회에서 드려질수 있도록.
5.covid 를 겪으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로 온전히 향하게하시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수있도록.
6. 선교사의 건강과 영성을 위해 ,그리고 주님께서 보시기에 칭찬받는 사역이 되도록,
6월에. 페루 선교사. 박 영환, 명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