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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사 설교

수요 예배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기르치며

2007-11-14 황정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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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강의안]

8.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신6:4-9절

신6:4-6절 말씀을 보통 ‘쉐마’라 합니다.

‘쉐마’란 히브리어로서 ‘들으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말씀을 아침에도 읽고 저녁에도 읽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유대인들은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말씀에 신11:13-21절까지를 추가하여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읽고 암송을 합니다.

원래는 6:4-5절 말씀만 쉐마로 여겼는데 9절까지 늘여서 쉐마로 삼았으며 그 후에 11:13-21절까지 추가한 것입니다.

오늘날까지도 유대인들이 아침과 저녁으로 읽고 암송하고 있다니 우리도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6:4-9).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의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11:13-21)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말씀을 읽고 암송하며 말씀을 기록한 경문을 손목에 매고 옷깃에 달며 미간에 붙이고 집의 문설주와 바깥문에도 말씀을 기록하며 문자적으로 실천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당시 바리새인들은 율법에 따라 행동하였지만 그 속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고 의식적으로 행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밖의 행위만을 원하신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즉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는 것은 말씀이 마음에 늘 있어 생각과 사상을 지배하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2:16-17)

또한 손목에 매라는 것은 우리의 손과 발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롬6:13).

미간에 붙이라는 것은 그 신분을 표시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잊지 말라는 뜻입니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는 것은 다른 사람이 우리 가정을 방문하였을 때에 이 가정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가정이라는 인상을 주라는 뜻입니다.

또한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라는 것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신앙교육의 책임과 의무를 말씀하는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는 말씀으로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성경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고 하였으며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

그러므로 먼저는 우리 자신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이웃에게 전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조상들과 약속한 땅에 들어가게 하실 뿐 아니라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아름다운 물건으로 가득 찬 집”을 얻게 하실 것이며,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게 하실 것이며,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여 배불리 먹고 풍요로운 삶을 살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하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풍요로운 생활을 하게 될 때 하나님을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출애굽 사건과 시내 산 언약, 이 두 가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애굽에서 노예 된 그들을 인도하여낸 출애굽과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이 있었기에 이스라엘이 있게 된 것입니다.

이 두 사건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구속주가 되시며 통치주가 되신다는 사실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신명기에서 출애굽 사건을 거듭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4:34).

하시며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신 일은 우리를 위하심이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7:19).

하며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애굽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이적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적으로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신 하나님께서 가나안 정복 시에도 함께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될 때에 마음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떠나지나 않을까 경계하는 말씀으로 주셨습니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8:14).

뿐만 아니라 적군과 싸우려 나갈 때에도 힘주시는 말씀으로도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20:1).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며 힘이 없는 자들은 억울하게 하지 말라하신 말씀을 하실 때에도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저당 잡지 말라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24:17-18).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모든 일을 할 때 출애굽 사건을 회상하며 구속의 은혜를 기억하고 생활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정체성과 무슨 일을 하든지 출애굽 사건을 기억하며 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정체성과 무슨 일을 하든지 구원의 은혜에서 출발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의 사건과 불가분리의 관계를 가졌던 것처럼 우리도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와 불가불리의 관계를 지니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늘 구속의 은혜를 기억하며, 자녀들에게 가르치며, 이웃에게 전하며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여호와를 사랑하라 ”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서 여호와를 사랑하라
네게 준 계명을 마음에 새기고 부지런히 부지런히 이웃에게 전하여라.
그러면 네가 짓지 않은 큰 집을 주리라 네가 심지 않은 과실을 먹게 하리라
그러나 한 가지 잊지는 말아라 죄인 된 우리를 구원하신 여호와를”


그렇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구속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신6:4-9

  •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기르치며
  • 신6:4-9
  • 황정길 목사
  •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 신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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