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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주제 - 인색

  • 549
  • 04-11

풍성하신 은혜의 주님, 이 시간 저의 마음을 주께 엽니다. 상한 심령을 주님께 드립니다.
하나님의 크신 선하심을 따라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그 풍성한 사랑하심을 따라 죄를 용서하시고 그 풍성한 보혈의 은혜로 저의 죄를 제거해 주옵소서. 주님의 말할 수 없는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가 지은 죄에서 자유케 하시고 우리가 받아 마땅한 징벌로부터 구해 주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십자가에서 확증하신 그 사랑을 의지합니다. 주여 이 시간 고백하는 죄를 긍휼히 여기사 용서해 주옵소서. 어둠의 행실에서 구해 주시고 영과 육의 모든 더러움을 씻어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저는 사랑에 인색하였습니다. 주님이 행하신 사랑과 은혜에도 불구하고 저는 주님을 사랑하지 못하였습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사랑에 인색하여 나를 더 사랑하려다 진정한 나를 잃어버릴 때가 수도 없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제가 받은 사랑을 수도 없이 잊어버리고 감사함을 잃고 살았던 적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주님의 사랑을 온전히 비춰내지 못하고 왜곡하여 잘못된 사랑을 실천한 적이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 주님이라고 말하면서도 저는 제가 주인행세를 하며 저의 가치관에 따라 제가 판단하는 인색함을 놓지 않았습니다. 가정에서 너그럽지 못하였고 나의 가치관을 강요하였으며 말씀에 따라 순종하기보다는 제가 기준이 되어 자녀를 교육하고 배우자에게 사랑을 주기보다 받는 것만을 생각하였습니다. 사랑으로 기꺼이 행동하기보다 아내로서 남편으로서 당연히 해주어야 할 것들만 요구하였고 내가 먼저 실천하기보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가며 먼저 해보라고 질책하고 정죄하였던 저의 잘못을 회개합니다. 주님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러 오셨는데 저는 그 가르침과 은혜를 잊어버리고 섬김받기를 원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는 사랑에 인색한 자였습니다. 저는 교회에서도 인색한 자였습니다. 주께서 내게 주신 것들에 감사할 줄 모르고 인색함으로 필요 이상으로 아꼈습니다. 한 달란트 가진 자처럼 내게 주신 것을 나의 곳간에 모으고 나의 풍족함으로 인해 지체에게 은근히 상처를 주었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보다 어려운 자를 도와주고 사랑을 실천하라는 설교를 그렇게 많이 들었건만 내 곳간에 쌓는 것을 안전하고 지혜롭다고 착각하였습니다. 교회가 세상에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도록 성도로서 힘써야 함에도 내 시간을 아까워했고 내 물질을 아까워 했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교회에서 섬기기보다 섬김을 받길 원하였고 나의 공로가 은근히 드러나길 원하였으며 기꺼이 헌신하지 못하였습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라는 말씀을 무시하고 주님께 저의 마음을 드리려고 정하지 아니하고 의무감이나 인정받고 싶은 심리로 헌신하였습니다.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직장에서도 저는 인색하였습니다. 거저 주기를 아까워 하였고 어려운 동료를 챙기지 않았습니다. 내게 주어진 물질로 섬기는 것을 아까워 하였고 주어지는 것을 받아내려고 애썼습니다. 손해 보기 싫어서 누군가가 손해 입는 것에 대해 방관하였고 동료의 고통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책임을 느끼지 못하고 인색하였습니다.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는 그저 행동하면 되는 줄로만 알았으나 저는 모든 행동에 있어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있어야만 했던 인색한 자였습니다. 주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성취감이나 인정, 칭찬을 바랐으며 그것을 은근히 드러나도록 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른손이 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하셨으나 저는 그러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물질로는 주었을지 몰라도 마음을 다해 기도해주지 못한 죄도 있사오니 주여 용서해 주옵소서. 이 땅에 쌓는 인생이 아니라 하늘에 쌓는 인생으로 살기 원하오니 저의 인색함을 고쳐 주옵소서. 그리하여 주의 때가 이를 때까지 정결한 마음과 생각으로 오직 한 분이신 참 하나님을 겸손히 따르며 참 순종으로 살아내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의 풍성하심으로 저도 풍성한 자가 되길 원합니다. 흘려보냄으로 자발적 가난함을 선택하게 하시고 그에 따라 주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를 풍성히 경험하길 원합니다. 이 땅 가장 낮은 곳에 오셔서 가난함으로 하늘의 풍성함을 보여주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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