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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주제 -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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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4-11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 살아 숨쉬는 저희는 본디 하나님의 진노에서 죽을 존재였으나 그 아들의 은혜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죄를 씻으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이 저희 영혼을 덮습니다. 바다보다 깊고 하늘보다 높은 이 은혜를 묵상하며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하나님, 우리는 이 은혜를 망각한채 입으로 셀 수 없이 죄를 지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입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을 높이기 위해 존재합니다. 입을 열면 예수님의 공로와 부활을 전하도록 저희 혀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야 하는 신체의 부분으로 지음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입은 셀 수 없이 입만 열면 죄가 화살처럼 남발되고 더러운 악이 침튀기듯 세상과 다른 사람들에게 뱉어지니 우리의 혀와 입, 곧 말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로마서 1(29~30)에 수군수군하는자요 비방하는 자, 교만한자, 자랑하는자 를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자와 동등하게 나열하고 있는 것을 읽고 났음에도, 저희는 셀 수 없이 다른 사람을 만나면 수군거리며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데 앞장서고 삽니다. 내 뒤에 묻은 변과 같은 내 죄는 보지 못한 채 다른 사람의 얼굴에 묻은 검정을 보며 비방하고 비판합니다. 또한 내게 주신 모든 것은 주가 주신 것. 그럼에도 내 인생이 내가 한 것인냥 교만하고 자랑하며 형제의 마음을 위축하게 만들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더 섬기는 말 대신 우매한 말을 내뱉으며 내 지체의 마음을 파괴했던 죄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더 나아가 우리의 말로 인하여 우리의 말의 악독이 공동체를 파괴하기에 이르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회개합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그리고 여러 곳곳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너무 쉽게 내뱉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로 상대를 평가하며 말하였고, 혹은 사실이라 하여도 상대의 비밀을 함부로 여기고 발설하여 다니며 지체가 입방아에 오르며 시험들도록 만들었습니다. 교회에서는 거룩한체하나 세상에서는 음탕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함도 이시간 회개합니다. 오오 주님 우리의 혀는 도통 죄의 온상임을 한탄합니다.

 

모든 것이 우리의 혀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우리의 혀와 입을 회개합니다. 아니 우리의 타락한 마음, 곳 말하기를 좋아하고 수군거리기를 좋아하는 우매한 우리의 죄성을 회개합니다. 부디 이 죄 들을 구체적으로 주님께 회개하오니 허망하고 미련한 입술을 바꾸어 창조주께 영원한 찬송을 올려드리는 악기로 변모시켜주시옵소서. 하나님과 그 아들의 무궁한 은혜를 알았사오니 저희의 혀는 성령님이 오셔서 주인처럼 앉아주시사 이제로부터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와 죄의 발설이 아니라 영원한 능력과 신성을 찬양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는 제자의 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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