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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남전도회 강릉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 조성만
- 142
- 2011-07-18 00:00
제1남전도회가 강릉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칠월 구일
새벽이 갈라지니
찬양의 구령에
소나무가
부동자세로 서서
오가는 길을
사열을 한다.
산위에서는
두 손을 흔들며
환호하는 송전탑
정동진의
모래 시간은
몸과 손에
묻은
죄를 닦아낸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물이
바다 위를
달음박질치니
감성돔 달려와
허기를 다스린다.
버스 안에서
주고받는
은혜로 더위를 식혀
구름 속에 계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