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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 깁스 풀었습니다.
- 이상훈
- 619
- 2008-01-14 00:00
(2008년 01월 14일 작성된 게시물이 관리자에 의하여 기도나눔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복사되었습니다.)
수아가 1월 11일(금) 깁스를 풀었습니다.
왼쪽 다리가 뼈밖에 없었습니다.
허벅지에는 20센티미터 가량 수술자욱이 있었습니다.
겉모습은 이렇지만....
속은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종양을 제거한 자리에
새로운 골수가 70% 정도 재생 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황목사님께서 기뻐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쓰지 않으면 금방 퇴화됩니다.
부지런히 말씀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덕분에 수아는 11월 29일 입원수술부터 지금까지 입술로 불평한마디 없이
잘 이겨내 주었습니다. 종종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을 합니다.
그래서 목사인 아빠를 부끄럽게 합니다.
그동안 기도와 사랑을 아끼지 아니하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도의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교회를 섬기겠습니다.
<기도제목>
1) 보행보조기를 통해 재활치료중입니다. 바른 걸음걸이로 회복되어질 수 있도록
2) 소아과적인 약물복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약이 정상적으로 약효를 발휘하게 하시고
더 이상 혈액내 불필요한 조직구가 증식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