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주소
중앙차선
- 조성만
- 420
- 2010-08-21 00:00
중 앙 차 선
조 성 만
오늘 이선은
생명줄
비틀어서 넘으면
황천길 된다고
황색으로 줄을 그었나.
지금 이선은
딱딱하고 깔끔한 아스발트 보다
질퍽한 자연이 그리워
흙으로 금을 그었나.
전순의 이선은
믿음, 소망, 사랑의
띠를 띠웠나
말씀이 몸 되어
품격의 손으로
붓의 순종으로
황금으로 선을 그었단다.
중 앙 차 선
조 성 만
오늘 이선은
생명줄
비틀어서 넘으면
황천길 된다고
황색으로 줄을 그었나.
지금 이선은
딱딱하고 깔끔한 아스발트 보다
질퍽한 자연이 그리워
흙으로 금을 그었나.
전순의 이선은
믿음, 소망, 사랑의
띠를 띠웠나
말씀이 몸 되어
품격의 손으로
붓의 순종으로
황금으로 선을 그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