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Job) 9:12 ~ 24
12하나님이 빼앗으시면 누가 막을 수 있으며 무엇을 하시나이까 하고 누가 물을 수 있으랴
13하나님이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시나니 라합을 돕는 자들이 그 밑에 굴복하겠거든
14하물며 내가 감히 대답하겠으며 그 앞에서 무슨 말을 택하랴
15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대답하지 못하겠고 나를 심판하실 그에게 간구할 뿐이며
16가령 내가 그를 부르므로 그가 내게 대답하셨을지라도 내 음성을 들으셨다고는 내가 믿지 아니하리라
17그가 폭풍으로 나를 치시고 까닭 없이 내 상처를 깊게 하시며
18나를 숨 쉬지 못하게 하시며 괴로움을 내게 채우시는구나
19힘으로 말하면 그가 강하시고 심판으로 말하면 누가 그를 소환하겠느냐
20가령 내가 의로울지라도 내 입이 나를 정죄하리니 가령 내가 온전할지라도 나를 정죄하시리라
21나는 온전하다마는 내가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내 생명을 천히 여기는구나
22일이 다 같은 것이라 그러므로 나는 말하기를 하나님이 온전한 자나 악한 자나 멸망시키신다 하나니
23갑자기 재난이 닥쳐 죽을지라도 무죄한 자의 절망도 그가 비웃으시리라
24세상이 악인의 손에 넘어갔고 재판관의 얼굴도 가려졌나니 그렇게 되게 한 이가 그가 아니시면 누구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