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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김득수, 이옥란 선교사 기도편지

  • 이혁
  • 128
  • 2023-10-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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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추석 프춤번

한국은 음력 8월 보름이 추석명절인데

캄보디아는 보름 늦은 그믐이 프춤번이라 부르는 추석 명절입니다.

그믐에서 초승이 되는 이 때는 빛이 사라지며 완전 어둡게 되는데 이 때 저승사자가 오며

죽은 조상들이 환생하여 다시 살아 난다 여기고 믿습니다.

어찌보면 부처보다 조상신을 더 섬기고 복과 저주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집집마다 절 모양과 집 모양의 작은 집을 만들어 두는데 조상신 귀신이 머무는 집입니다.

환생을 믿는 이들에게 내세와 천국과 지옥을 말하며 복음을 전하는 지혜를 구합니다.

13 14 15일은 캄 추석 명절기간입니다.

15일이 주일이라 앞으로 12일 하루 대체 휴가를 주었습니다.

명절에 다들 고향 집에 가고 대학 캠퍼스는 텅 빈 교정이 됩니다.

 

바티에이대학

2024학년도 신입생을 확보해야만 대학이 살아남는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모든 지혜와 방안을 찾으며 하루하루 시간을 쪼개며 바쁜 일과를 보냅니다.

주변 9개 고등학교를 일일이 방문 대학 소개와 신입생 유치에 나섭니다.

코로나 사태로 3년 교육 공백과 일자리가 무너진 현실은 넘사벽이 되어 버티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도 여느 국제사회와 다를 바 없이 대학교육의 필요성이 실종되었습니다.

서민들은 한국 일자리에 매달려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어 토픽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하려고 전화로 접수하는데

밤 자정부터 전화기 붙들고 신청하는데 얼마나 신청이 쇄도하는지 로또 당첨같습니다.

일상이 생존이 되어 사는 서민들에게 일자리는 목숨과도 같습니다.

중국 일대일로의 모범국이라 할 수 있는 캄보디아는 우후죽순처럼 빌딩이 들어서고 있고

대도시로 급발전한 프놈펜은 국제도시가 다 된 듯 보여집니다.

그러나 속 사정 경제는 더 어려워지며 민생은 발등에 떨어진 불과 같은 현실입니다.

 

사회주의 국가에 세우는 기독교대학

바티에이국제대학교

15명의 대학 첫졸업생을 내는 놀라운 성과가 있었지만

3년의 코로나의 사태는 치명적인 교육 공백을 가져왔습니다.

2024학년도는 대학다운 대학으로서의 기반을 잡아야 하는 기로에 섰습니다.

금년에 우리는 제대로 된 대학의 기반을 세워야 합니다.

주인이신 하나님이 해내시는 것을 보게 될 것을 믿고 뱃머리를 앞으로 대고 나갑니다.

 

각종 장학 혜택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알바를 만들어 생활의 도움도 받으며 학업에 임하게 하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유아교육과 같은 경우에는 교사 실습 급여를 지불하면서 장학 혜택도 받게 합니다.

각과의 학생들도 생활의 혜택과 함께 안정된 학업에 임하도록 준비해 나가고있습니다.

호주 브리즈번 은혜교회의 한 성도의 장학 지원으로 세 학생이 장학생이 될 것입니다.

캄보디아 기독인 실업 단체(대표 임진현)와 연계 3명의 장학생 지원도 받게 됩니다.

누구나 1300달러로 한 명 지정 장학생을 도울 수 있습니다.

 

선교사 한 사람 한 가정을 돕는 것으로 시작한 캄보디아 선교는

선교의 한 획을 긋는 대단한 실적과 업적을 남기는 터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대학은 한 나라의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게 하는 동력이 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17년 묵묵히 선교 사명으로 동역해 오신 모두의 영예로운 면류관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도 정말 묵묵히 멈춤 없이 선교동역자가 되어 함께하신 우리모두를

천국 시상대에 함께 서게 하시며 기뻐하실 것입니다. 아멘!

 

여러분이 세우는 바티에이 국제대학교는

사회주의 국가에 세워지는 사립 기독교 대학입니다.

캄보디아 교육부로부터 대학 인가를 받았습니다.

1만 평이 넘는 캠퍼스와 4층 대학 본관은 캄보디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내실도 튼실하게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대학 부설 유치원은 원비를 내면서 원아등록을 대기하는 숲속 대형 유치원으로 자리잡았고

코로나 공백 3년은 순삭된 시간이 아니라 재생산을 창출하게 하는 기반을 조성하게 했습니다.

모리아동산은 선교농원과 영성원으로 대학 수익 창출과 영성의 기반을 만들어 냈습니다.

프춤번명절 앞두고 고구마 수확에 나섰습니다.

고구마 수확으로 직원 보너스를 지급하려고 합니다.

선교농원 수익창출은 지속적으로 생활관 운영과 직원 복지에 힘이 될 것입니다.

집사학교는 예성 총회 신학교 분교로 승인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13명의 재학생이 있고 내년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됩니다.

집사학교라 부르는 것은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집사들 같이 사역자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지금 집사학교 집사들은 대학을 함께 세워가는 귀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흩어진 사도들처럼 자국인에 의한 전도자가 되어 교회를 세워 갈 것입니다.

 

한글학교와 유치원을 통한 교육선교와 보육선교

땅크라상 한글학교는 바티에이대학을 설립하게 하는 산실이 되었습니다.

유치원을 통한 보육선교는 자립교회를 탄생하게 하였습니다.

한글학교와 유치원 운영은 우리 선교전략에 중요한 아젠다가 됩니다.

스텝들을 만들며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어 통역자를 배출합니다.

집사학교에서 성경공부와 영성훈련을 통해 성장 성숙해가면서 선교 사역 파트너가 되었고

함께 대학을 세우며 자립교회를 창립 섬기는 사람들로 독립하여 나가게 하려고합니다.

예전에는 땅크라상 한글학교를 통해 스텝과 통역자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뚜얼 은혜교회 센터 한글학교 사역으로 스텝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송아지가 소 된다는데 1기 한글학교 학생들은 눈에 띠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예배 참석자가 되어 뚜얼은혜교회 첫 자립교회 멤버가 되고 있습니다.

부모에게 이끌려 절에 가지만 흉내만 내며 가짜 기도를 한다기에 한마탕 웃었습니다.

바티에이대학교에 알바자리를 만들어 주며 일군으로 자라가게 하고 있습니다.

 

낡아져 몰골이 엉망이 된 본관 도색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본관 전체 도색 작업은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숙원사업으로 기도하고있었습니다.

만석중앙교회는 선교지에 봉사팀이 들어가 시설보수와 페인팅 해주는 특별한 선교 사역을

사명으로 감당하는 특별한 교회입니다.

몇 년전부터 바티에이대학을 오가며 함께 구상하고 기도하다가

코로나가 사태가 끝나면서 대학 본관 도색에 동력을 실어 주며 시작하게 했습니다.

5천 달러 지원으로 페인트 작업 안전 발판 철골 작업대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10m() x 16m(높이) 작업대 하나를 완성하고 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작업대 하나에 1,500달러가 들어가기에 놀랐습니다.

전관 도색 당연히 전문 업체에 맡겨야만 하는 대형공사로 견적에 공감되었습니다.

견적을 내면서 브리즈번 은혜교회 봉사팀으로 오신 페인팅 전문가의 기술 지도를 받았습니다.

한걸음 씩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습니다.

3~4만 달러 공사비에 뒤로 넘어가면서 직영을 해야 겠다는 결론이 납니다.

선교지는 그렇게 직영을 해 내야 은혜롭고 후원도 기쁨이 될 것입니다.

본관 페인팅은 캄보디아 중심 6번도로의 랜드마크가 될 공사입니다.

이 작업대가 한 파트가 되어 페인팅이 끝나면 또 한 칸씩 옮기며 도색해 나갈 것입니다.

웃자고 모자이크 공법이라 말하며 본관 페인트 작업을 끝내겠다고 구상하고 진행 중입니다.

어쩌면 파트별로 칠하며 마감하기에 색감이 틀리게 느껴질지 모릅니다.

그래서 모자이크 공법입니다.

캄보디아의 중심 하이웨이라 부르는 6번도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색을 찾으며 고릅니다.

도색이 끝나면 당연히 6번도로듸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 우선이라 고층 빌딩 공사 방불하게 작업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스텝들은 허리에 안전벨트를 하고 작업하게 하고있습니다.

빨라도 6개월은 족히 걸릴 듯합니다.

한 파트 작업대를 설치 하는데 만 두 주간 이상이 걸립니다.

12번 작업대를 옮겨 가며 공사해야 끝나게 됩니다.

안전을 위한 기도와 십시일반 모아져 공사비용 후원도 모자이크처럼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금 바티에이국제대학교는 대학다운대학이 되기위해

이륙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총력 동원 이륙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으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캄보디아 김득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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