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기도에 빚진 사람, 사랑에 빚진 사람 이민교 선교사 입니다.

3월 10일 오후 9시에 시작된 수술이 다음날 새벽 3시 30분에 마쳤습니다

가슴흉골을 절개하고, 심장을 정지시키고, 내흉동맥을 잘라 관상동맥에 우회로를 만드는 수술이었습니다.

출혈과다로 인한 빈혈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수혈을 한후 현재는 폐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나이 60이 되어 숨쉬는 방법을 배우고, 걸음마를 배우면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가시는 말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수술시 인공기도 삽입으로 성대가 눌려있어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불편이 앞으로 좀더 있을거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많은 분들의 기도의 힘으로.!! 주님의 은혜로.!!

심장, 위, 폐, 장 기관들이 정상으로 움직여 회복되고 있음이 은혜입니다

기도제목

1) 한반도의 혈관을 뚫어내는 통일연습으로 심장수술에 임했던 스스로의 고백처럼 남은 생애가 통일회복에 쓰임받는 “Global Blessing”이 되게 하소서

2) 세계장애인의 날(12/3)에 준비하고 있는 UN CRPD 평양 대회를 통해 북녘의 장애인들이 사랑받았다는 것을 경험하도록 “글로벌블레싱”을 사용하소서

3)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의 표현처럼 다음세대를 살려내는 “복음에 빚진 선교사 열전” 시리즈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서출판 사도행전”을 사용하여 주소서

4) 심장 수술을 받은지 채 얼마 안되었지만 피속에 생명이 있음을 경험하게 하시고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 복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새생명 받았으니 부활의 증인으로 은혜를 잊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