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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에스더 선교사님 기도편지

  • 이혁
  • 1,073
  • 2018-10-07 10:18

1. 홍수 대만을 덮치다

20187월과 8월 사이에 대만에서도 태풍으로 인해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대만 남부 까오슝 지역에서는 24시간에 350미리 이상의 큰 폭우가 있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비로 인해 학교와 직장에 모두 휴교.휴무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누가복음 8장에서 자연의 풍랑의 주인이 되신 주님께서 하나님 아버지 가슴속에 품고 있는 대만 땅을 찾아 방문해 주시고 이 땅의 믿는 크리스천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때 이 땅이 회복되고 이 아름다운 섬나라 대만도 태풍과 지진과 폭우 속에서도 구원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명령하시기를 8:24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데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말씀처럼 잔잔히 대만의 바람과 물뿐만이 아닌 이땅의 고침도 예수님께 순종으로 성취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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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만음력 7-귀신의달(鬼月)


음력 7월은 대만에서 특별한 달입니다. 71일에는 지옥 문이 열리고 730일에 닫칩니다. 지옥에서 귀신의 문이 열리면 하늘에 묶여 있던 온갖 잡다한 귀신들이 놓임을 받아 세상에 내려옵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은 온갖 정성으로 귀신을 섬깁니다. 귀신의 달 음력칠월은 불신자들이 믿는 민간신앙 중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데 귀신들이 놓임을 받아 돌아 다닐 때 귀신들에게 노여움을 면하기 위해 결혼식 등 애경사는 물론 물놀이도 하지 않고, 이사도 하지 않고, 차도 집도 매매도 하지 않습니다. 37-38도의 더위 속에서 사람들은 긴 행렬을 이루고 악기를 동원하여 또 두터운 귀신의 옷으로 분장을 하고  도시전체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순례행진을 합니다. 간혹 어린아이가 같이 동행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믿는 자는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는 말씀처럼 인간의 두려움을 조장하는 마귀의 궤 계를 멸하고 이 사탄의 권세를 대적하여 진리 가운데 자유를 누립니다. 믿는 자들은 같은 7월을 평안의 달로 맞대응, 선포하고 있습니다.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8:32 曉得眞理,眞理們得以自由)중국어 성경에서는 진리를 필이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필이 자유케 하리라.” 인류 모두에게 필이 알아야 할 진리가 우리 믿는 자에게는 참 자유를 주셨으니 어찌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 안 할 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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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영문교회와 뉴타이베이 한인교회사역


64일부터 830일까지 영문교회 담임목사님 부부가 사모님의 심장 판막수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치료로 한국에 가셨습니다. 93일에서 918일까지 필리핀PES신학교 강의 및 박사학위 수여식으로 출타했습니다. 그간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에서 주일 한국어부 중국어부 예배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새벽기도, 수요예배, 금요예배인도을 맡았습니다. 날마다 설교준비 파워포인트준비, 주보 준비에 정신이 없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습니다. 해마다 여름에 아이들이랑 같이 보내던 한국가족상봉도 할 수는 없었지만, 늘 배우는 자리에서 날마다 한발씩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행복해서 가슴이 벅찼습니다.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온유와 겸손으로 세상을 섬기는 주님의 발자취가 너무도 향기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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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통역사역


교회에서 7월 한 주 8월 한 주 주일 예배 때 인도에서 10년간의 사역 끝에 추방되어 영문사단법인단체에서 초청비자로 입국하신 대신 측 모정환 권병인목사님 부부를 초청하여 교회에서 예배설교를 부탁했고 제가 설교 통역을 해드렸습니다. 장소이동 없이 익숙한 얼굴 앞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통역을 할 수 있어서 마음속에 감사와 감동이 잔잔히 넘쳤습니다. 늘 부족한 저를 사용해주신 주님께 감사함으로 충성하려 합니다.

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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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병원 심방


뉴 한인교회에 한국에서  대만으로 오신 70대 부부가 계십니다. 전에 소개한 박자매님의 유방항암치료도 이제는 6차까지 끝냈습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힘을 주셔서 이길 수 있는 능력주신 아버지께 찬양 드립니다.  또한 부족한 여종에게 섬길 수 있는 마음과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12:24) 이 말씀처럼 삶으로 선교하는 선교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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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1. 대만 장로교회(臺灣長老敎會)와 타교단과의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또한 대만 장로교회(臺灣長老敎會) 말씀 부흥 성령운동이 일어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2. 대만에 우상을 숭배하는 94.7% 국민이 하나님을 영접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대만 장로교단이 말씀의 인도함을 받고 성령의 섬세한 음성에 귀를 열고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교단, ‘장자권이 회복 되어 새 마음’, 이 다시 창조 되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3. 대만의 선교사 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장소, 선교사 후보생(중국인 해외 화교 대만인), 말씀이 깨어있는 영성 있는 교수진이 준비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4. 제 자신이 영, , 육이 잘되고 주님의 인격을(, , ) 닮은 자로 맡겨진 자리를 지키는 겸손한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5. 한국에서 지내는 제 딸들 오다혜, 오다연 그리고 대만의 오다인. 이 세 아이가 하나님을 친아버지 삼아 3개 국어 이상 할 수 있고 어떤 환경도 적응 잘하는 전문직 여성이 되기를. 세 아이가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지고 누림의 삶을 살 수 있기를! 특히 첫째 오다혜가 직장 병원에서 좋은 만남과 선교사의 정체성을 가지고 섬김의 삶을 살기 위해, 둘째 오다연 대학생활에서 좋은 만남을 통해 선교사자녀로서 활발한 학업활동과 하나님의 공급을 위해, 셋째 오다인이 대만에서 중국어를 능통하게 사용하고 MK선교사로 대만중학교를 잘 다니고 대만을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臺灣 台北에서 Esther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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